오늘 같은 날씨, 칼바람에 비까지 주룩주룩 오는 날엔
밖에 나가기도 귀찮고… 뭐라도 얼큰하게 한입 먹고 싶쥬?
그래서 꺼내든 건
진짬뽕 라면 + 순두부 투척이라는 아주 훌륭한 조합! 🥵🍜
라면 하나로 국물, 텍스처, 포만감까지 싹 잡는 그 느낌
이건 그냥 집에서 맛집 체험해버린 거죠~ㅋㅋ
저는 눈도 즐겁게 하려고 그리들에 끓였어요~
기름 살짝 두르고 파 한 줌 마늘 약간 넣고 파기름을 내줍니다.
불을 끄고 고춧가루 살짝 넣어 고추기름을 만들어줍니다.
물 600ml 정도 넣고 스프와 건더기스프를 넣어줍니다.
굴소스 1 티스푼 넣어주면 감칠맛이 있어요~
보글보글 끓으면 라면을 넣어줍니다,
생각하니 또 먹고 싶어 지는...ㅋㅋ
라면을 넣고 면발이 살짝 풀어지면
순두부 1 봉지 넣어주세요~
먹기 좋은 크기로 뚝뚝 잘라주시고~
라면이 익을 때까지 기다려주세요
여기에 계란 한 개 넣으면 끝~~ㅋㅋ
🍲 사진 속 디테일, 하나하나 짚어드릴게요!
✔️ 국물색 먼저 보세요…
칼칼한 빨간 국물이 그득하게 고여 있고요,
그 안에 몽글몽글 순두부가 사알짝 풀어져서
고소+매콤한 국물 맛을 배가시켜주고 있음다!
✔️ 면 상태 보이쥬?
진짬뽕 특유의 약간 두툼하고 꼬들한 면발!
순두부랑 섞였는데도 퍼지지 않고 탱탱함 유지 중~
먹을 때 이 면이 국물과 순두부를 싹 끌어안고 올라와서… 기가 막힘다 😭
✔️ 위에 동동 떠 있는 건 고추기름과 건더기들!
말린 해산물, 채소들까지 국물 깊이를 팍팍 잡아줍니다잉~
이런 조합… 안 맛있을 수가 없쥬!
🍜 왜 하필 순두부냐면요?
솔직히 계란은 너무 뻔하고~
두부는 식감이 좀 딱딱하쥬ㅠㅠ
근데 순두부는 부드럽고 고소하면서
국물에 사르르~ 녹아들어서 완전 감칠맛 폭발!!
비 오는 날에 딱 어울리는 그 느낌,
그렇다고 계란을 빼먹으면 서운하죠~~ㅋ
진짬뽕은 순두부랑 먹어야 진짜 진짬뽕됨다!
진심 강추 조합이에요~
비 오거나 기분 꿀꿀할 때 요거 하나만 끓여 드셔보세요~
몸도 마음도 후끈후끈 살아난다구요! 😚
🍴 혹시 여러분만의 꿀조합 라면 레시피 있으신가요?
순두부 말고도 이거 넣으면 미쳤다!! 하는거 있으면 댓글로 공유해 주시면 바로 해먹어 볼게요~ㅋ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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